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1명 확진…메르스 환자 182명

등록 2015-06-27 10:13수정 2015-06-27 16:14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21일 오전, 이 병원 본관 앞 벽면에 의료진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이 설치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21일 오전, 이 병원 본관 앞 벽면에 의료진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이 설치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추가 사망 없어…누적 확진자 182명·퇴원자 90명·격리자 2천467명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182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182번째 환자(27·여)로 확진받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는 20명에 달한다. 전체 확진자(182명)의 11%에 가깝다. 환자 10명 중 1명꼴이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메르스에 감염된 165번 환자가 혈액 투석을 받으려고 내원한 곳으로 보건당국이 특히 예의주시하는 집중관리기관이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 환자가 5명째다.

강동경희대병원에는 이 병원 투석실에서 165번 환자(79)에게 직·간접 노출된 혈액투석 환자 109명이 이달 18일부터 격리돼 있다.

현재 이 병원은 혈액투석 업무를 하던 간호사들이 자가격리되면서 입원치료를 담당할 간호사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새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5~26일 10번(44)·21번(59·여)·66번(42·여)·73번(65·여)·75번(62세)·92번(27)·108번(32·여)·154번(52)·158번(50) 환자 등 9명이 퇴원했다. 이로써 총 퇴원자는 9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이다. 이 가운데 48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2천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이 줄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2천958명으로 전날보다 755명이 증가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굳바이” 김수미 직접 쓴 유서곡 1.

“울엄니 만나러 가요 굳바이” 김수미 직접 쓴 유서곡

‘연결된 우리는 강하다’…보랏빛 물든 이태원 2주기 추모광장 2.

‘연결된 우리는 강하다’…보랏빛 물든 이태원 2주기 추모광장

‘친윤의 한동훈 낙마 프로젝트’ 유포자 5명 검찰 송치 3.

‘친윤의 한동훈 낙마 프로젝트’ 유포자 5명 검찰 송치

핼러윈 앞둔 이태원…참사 현장엔 국화, 바나나우유, 와인, 초콜릿 4.

핼러윈 앞둔 이태원…참사 현장엔 국화, 바나나우유, 와인, 초콜릿

국민에 ‘속임수 브리핑’…이런 검찰에 수사·기소권? [논썰] 5.

국민에 ‘속임수 브리핑’…이런 검찰에 수사·기소권? [논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