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모기기피제 효과 4~5시간…사용 뒤 귀찮다고 안 씻으면?

등록 2023-07-27 12:07수정 2023-07-28 07:22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한겨레 h730’을 쳐보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종종 사용되는 모기 기피제나 제모제는 쓸 땐 편하지만, 화학성분이 들어간 만큼 부작용을 피하려면 올바른 사용이 중요하다. 모기 기피제는 사용 뒤 4∼5시간이 지나면 깨끗이 씻어내고, 제모제는 임신·생리 기간엔 피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 때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과 화장품 사용방법을 27일 안내했다. 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게 아니라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으로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기피 효과는 보통 4∼5시간 지속된다. 모기 기피 효과가 확인된 제품은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다. ‘향기 나는 팔찌·스티커’ 등은 허가된 의약외품이 아닌 일반 공산품이어서 모기 기피 용도로는 사지 말아야 한다.

이런 모기 기피제 성분은 생후 6개월 미만 등 영유아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없는 제품도 있어 사용 전에 성분명을 꼭 확인해야 한다. 화학성분이 피부나 의류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야외활동을 마친 뒤엔 기피제를 바르거나 뿌린 피부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옷이나 양말도 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

털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제모제로 식약처로부터 효능 심사를 받은 기능성화장품은 크림제, 로션, 에어로솔제 등이 있다. 식약처는 임신이나 모유 수유, 생리 등 몸에 호르몬 분비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기간에는 제모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한다. 몸이 민감한 시기에 피부에 직접 제모제를 바르면 발진 등 피부 손상이 평소보다 심할 수 있어서다. 같은 이유로 제모제를 사용했다면 일광욕이나 알코올 함유 제품 사용은 적어도 24시간 이상 지난 뒤에 할 것을 권했다.

구입한 의약외품이나 기능성화장품의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rug.mfds.go.kr)에서 제품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쓰고 코치하고 끼어들고…곽종근 나오자 분주해진 윤석열 1.

쓰고 코치하고 끼어들고…곽종근 나오자 분주해진 윤석열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2.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3.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윤석열 ‘대왕고래’ 8달 만에 실패…산업부 “경제성 없다” 4.

윤석열 ‘대왕고래’ 8달 만에 실패…산업부 “경제성 없다”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5.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