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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전하지 못한 마음…코로나 온라인 추모소 ‘애도’ 엽니다

등록 2022-05-30 00:02수정 2022-06-13 14:22

[코로나로 빼앗긴 삶 24158]
팬데믹 속 치명률 0.13%에 가려진 슬픔들
‘희생’에 빚진 일상회복…소리내 애도할 때
한겨레가 30일 문을 연 코로나19 사망자를 위한 온라인 추모소. 갈무리
한겨레가 30일 문을 연 코로나19 사망자를 위한 온라인 추모소. 갈무리

<한겨레>는 창간기획 ‘코로나로 빼앗긴 삶 24158’의 하나로 온라인 추모소 ‘애도’(www.hani.co.kr/interactive/mourning)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이버 공간입니다. 30일부터 누구든지 방문해 헌화하고 추모편지를 읽고 방명록에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가족, 지인을 떠나보낸 분들이 추모편지를 먼저 보내왔습니다. “그땐 왜 몰랐을까, 엄마가 내 베스트 프렌드고 내 우주고 세상의 전부였다는 걸.” “언제나 영원히 사랑해.” “어머니, 이 못난 자식을 용서하세요.” “아빠가 코로나로 돌아가실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어머니! 원통합니다. 애통합니다. 그리고 억울합니다”. “우리 사회가 당신을 이렇게 떠나보내게 되어 미안합니다.”

추모편지는 6월 내내 접수합니다. 고인의 삶을 돌아보고 그리움을 전하는 글을 이메일(missyou@hani.co.kr)로 보내주세요. 분량은 200자 이상으로, 형식은 조사·편지 등 제한이 없습니다. 고인 또는 고인과의 추억이 담겨 있는 사진을 함께 보내주시면 소중하게 싣겠습니다. 고인에게 보내는 손편지나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을 촬영한 이미지도 좋습니다. 보내주시는 대로 온라인 추모소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한겨레>가 마련한 ‘사회적 장례식’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코로나19 사망자 및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권역트라우마센터는 코로나19 유가족을 위한 애도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트라우마센터 상담전화(02-2204-0001)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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