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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방역당국 “4차접종, 외국사례 효과·안전성 축적되면 검토”

등록 2021-12-22 17:10수정 2021-12-23 02:35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이스라엘 4차접종 시작과 관련해 설명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아직은 검토하고 있지 않고, 효과와 과학적 근거가 축적되면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백브리핑에서 4차접종 검토 여부와 관련해 “지금 고령층 3차접종이 진행중인데, 4차접종을 도입하려면 3차접종이 진행된 뒤에 살펴봐야 한다”면서 “충분한 외국의 접종사례가 중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 이스라엘 사례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도 4차접종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3차 접종이 진행된 나라들의 정책동향, 4차접종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축적이되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지금은 3차접종이 진행 중인 상황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역당국은 향후 효과와 안전성 뿐 아니라 백신 수급상황 등도 반영해 4차 접종 진행 여부를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은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60살 이상과 의료진 중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 면역저하자 등이 4차 접종 대상이며, 보건부 최고행정 책임자의 승인 이후 본격 추진된다.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이스라엘은 세계 최초로 추가접종(3차접종)을 도입한데 이어 4차접종도 선도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를 강타한 오미크론 변이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초기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2회차 접종을 진행했고, 이스라엘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추가접종을 도입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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