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8명 발생하고, 18명이 사망했다. 확진자 수는 지난 9일부터 8일째 2천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594명이고,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2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는 168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전체 확진자는 34만978명(국외 유입 확진자 1만480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84명)보다 66명 감소했다. 지난 9일 한글날 연휴 뒤 검사 수가 증가해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지난 8일(2172명) 이후 2천명에 다시 도달하지 않았다.
사망자 수는 하루 만에 18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6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61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줄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1594명 가운데 서울 585명, 인천 103명, 경기 579명 등 수도권에서 약 79.5%인 1267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2명, 대구 47명, 광주 6명, 대전 9명, 울산 6명, 세종 1명, 강원 19명, 충북 68명, 충남 38명, 전북 16명, 전남 24명, 경북 49명, 경남 16명, 제주 6명이 새로 확진됐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약 71만명 늘었다. 전날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만7867명이고, 2차 접종 등으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1만8818명이었다.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5%(4033만3027명)이고, 접종 완료자 비율은 63.9%(3281만280명)이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