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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아프간 입국자, 다른 입국자와 동일 관리…14일간 3차례 PCR

등록 2021-08-25 21:03수정 2021-08-25 21:25

질병청, 아프간 입국자 방역방침 내놔
“외부 출입없이 격리…지역전파 없게”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 외교관과 우방국 병사들이 ‘KOREA’(한국)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한국으로 갈 아프간인들을 찾고 있다. 외교부 제공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에서 한국 외교관과 우방국 병사들이 ‘KOREA’(한국)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한국으로 갈 아프간인들을 찾고 있다. 외교부 제공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하는 한국 정부의 활동을 도운 현지인 직원과 가족 391명은 오는 26일 입국한 직후부터 14일간의 격리 기간 세 차례의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이들은 다른 국외 입국자들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검사·격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25일 배포한 ‘아프간 현지인 입국 시 방역 관련’ 보도 설명 자료에서 “아프간 한국조력자들은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임시생활시설에 대기하여 결과 확인 뒤 진천 시설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천 시설에서 격리 7일차와 14일차 격리 해제 전에 검사를 세 번째로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확진된 사람은 다른 확진자처럼 무증상·경증은 생활치료센터, 중증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다.

아프간인 391명은 26일 오전 군 수송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유전자증폭 검사를 마친 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6~8주간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청은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다른 국외 입국자 격리시설에 준해서 아프간 현지인들이 이용할 격리시설의 방역 조치를 마쳤다. 질병청은 “14일간 외부 출입 없이 격리를 진행 예정이며, 타 시설과 마찬가지로 근무자들은 방호복, 개인보호용구 등을 착용하여 코로나19가 격리 지역에 전파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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