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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역대 최다’ 확진자 나온 날…정은경 “아직 정점 아니다”

등록 2021-07-21 19:27수정 2021-07-21 19:43

국회 예결위 소위 참석해, 수도권 4단계 연장 의사 피력
“접종률 60% 넘으면 어느정도 완화할지 시험대 오를 것”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역대 가장 많은 178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아직 정점이 아니다”라며 오는 25일 끝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청장은 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안조정소위에 참석해,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오늘 가장 많이 증가했고 증가 추세일 듯하다. 유행 정점이나 기간이 3차 유행 때보다 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한다”며 “아직 정점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수도권에서 오는 25일 끝나는 현행 2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 청장은 “더 강하게 (거리두기가) 필요한가”라는 김 의원의 질문에 “인구 이동과 접촉을 20%는 줄여야 유행 관리가 가능한데, 아직 그 정도로는 안 줄었다고 본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기간을 연장하고 접촉을 줄일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영국처럼 높은 접종률을 토대로 확진자가 늘어도 방역을 완화하는 조처를 논의할 수 있는 기점을 ‘전 국민 예방접종률 60%’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영국은 독특한 전략을 쓰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영국의 시도를 저희도 잘 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접종률이 60%로 높아지면 어느 정도 완화할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최하얀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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