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700명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2명, 국외유입 사례는 50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7723명에 이른다.
국내 신규 확진자 712명 가운데 607명이 수도권에서 나와, 전체 확진자의 85%를 차지했다. 서울 332명, 경기 245명, 인천 3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7명, 대전 16명, 충남 13명, 경남 10명, 강원 8명, 대구 광주 전북 각 7명, 세종 전남 각 5명, 충북 경북 각 4명, 울산 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50명 가운데 31명은 검역 단계에서, 19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2명, 외국인은 18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28명 늘어 767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144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2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1만423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533만6361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10만7695명으로 이날까지 504만124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