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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균(52) 의원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위원회는 16일 ‘제4회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수상자로 미래희망연대 정하균(52·사진) 의원(인권화합 부문)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85년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인이 된 정 의원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를 설립하고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신장과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문은 콘서트와 음반제작 활동을 펼친 배은주(41)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대표가, 자립복지 부문은 합동맞선대회와 휠체어 국토종단대회 등을 열어온 임득선(62) 평화복지재단 이사장이, 사회기여 부문은 종합광고업체를 일궈온 이종호(55) 현대아트솔루션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장한 어머니상’은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로 세계장애인수영선수권 3관왕에 오른 김세진(13)군의 어머니 양정숙(42)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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