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희(41·여)씨
서울시는 12일 2009년 복지상 장애극복자 분야 대상에 청각장애인 안영희(41·여·사진)씨를 선정했다. 2003년부터 나사렛대 유니버설디자인학과 대우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안씨는 3살 때 청력을 잃고 청각장애 최고등급인 2급을 받았지만, 노력 끝에 현재는 비장애인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말을 구사할 수 있다. 이밖에 △본상 장선섭(46) 정호균(40)씨 △장려상 김어령(25) 류나연(39·여) 주영희(36·여)씨가 각각 선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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