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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인

한쪽다리로 철인 3종경기 6번째 완주

등록 2008-04-27 20:40

이준하(32·사진)
이준하(32·사진)
절단장애인 이준하씨 “3시간30분 벽 깨고파”
교통사고로 오른쪽 무릎 아래를 절단한 30대 남성의 트라이애슬론 도전기가 계속되고 있다. 절단장애인 4급인 이준하(32·사진)씨는 27일 오전 경남 통영에서 열린 비지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 동호인 부문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의 올림픽코스를 3시간38분대에 완주했다.

트라이애슬론 올림픽코스 제한시간인 3시간30분 이내 완주에는 약 8분을 남기고 아쉽게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통영에서 열렸던 아시아트라이애슬론 대회 당시 세웠던 완주기록 3시간55분대를 약 17분여 단축한 기록이다.

이씨는 이번에도 의족없이 한쪽 다리만으로 수영 750m 두바퀴를 헤엄친 다음 자전거를 타기 전 의족을 오른쪽 무릎 아래에 차고 사이클과 달리기를 하는 악조건속에서도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여덟번의 대회에 참가해 여섯번을 완주한 이씨의 최고기록은 지난해 7월 경북 울진대회에서 세운 3시간35분대.

1993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오른쪽 무릎 아래를 잃은 이씨는 원래 운동을 좋아한데다 트라이애슬론 광인 매형의 권유로 2006년 5월 철인3종에 도전했다. 이씨는 “아쉽지만 언젠가는 3시간30분 벽을 충분히 깰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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