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장애인

서울시, 공무원시험 장애인용 점자 문제지 제공

등록 2007-06-04 20:39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때 시각장애인 응시자들에게 점자·확대 문제지, 음성형 컴퓨터가 제공되고, 시험시간도 비장애인 응시자에 견줘 1.5배까지 늘어난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4일 “서울시가 지방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때 시각장애인 응시자에게 적절한 시험 편의를 제공하라는 인권위 권고(<한겨레> 4월14일치 6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치러지는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부터 두 눈의 교정시력 0.04 이하, 좌우 시야 10도 이내로 의사 소견서를 첨부한 응시자에게 점자 문제지가 제공되며, 희망자에게는 음성형 컴퓨터도 제공된다. 시험시간은 1.5배를 더 준다.

또 교정시력 0.04 이상 0.3 미만인 응시자 가운데 의사 소견서를 첨부한 시각장애인에게는 확대 문제지(글자 크기 150% 확대 또는 200% 확대)가 제공되며, 시험시간도 비장애인에 견줘 1.2배 늘어난다.

서울시 인재개발원 석성근 과장은 “이번 시험 전체 응시자 14만4445명 가운데 장애인 응시자는 2765명이며, 점자 문제지와 확대 문제지를 신청한 사람은 13명”이라고 밝혔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 1.

[속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

여인형, 그날 밤 대통령 경호 전문부대 국회 투입하려 했다 2.

여인형, 그날 밤 대통령 경호 전문부대 국회 투입하려 했다

아이유 “언 손 따뜻하길” 탄핵 집회에 국밥·핫팩 쏜다 3.

아이유 “언 손 따뜻하길” 탄핵 집회에 국밥·핫팩 쏜다

“탄핵, 그리고 다음 채우려”…국회 표결 전야 15만명 여의도로 4.

“탄핵, 그리고 다음 채우려”…국회 표결 전야 15만명 여의도로

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 5.

검찰 특수본,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체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