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와 시교육청은 이백면 서곡리 일대 3361평 터에 28개 학급 규모의 장애인 특수학교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특수학교는 302명 정원으로 작업치료실과 재활실·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시각·청각·발달장애·정신지체 장애인의 교육과 재활을 돕는다. 특히 이 특수학교에는 유아·초등·중등 교과 과정뿐 아니라 대학교 교과 과정까지 설치돼 대학교육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와 교육청은 1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9년 개교할 방침이다.
박임근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