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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결제 기업 ‘페이팔’ 2040년 탄소중립 선언

등록 2021-04-08 08:16수정 2021-12-29 14:51

[밤사이 지구촌 기후변화 뉴스]
막대한 전력 필요한 데이터 센터에 재생에너지 공급
페이팔의 씨이오(CEO) 단 슐만. 2015년 뉴욕에서 찍은 사진이다. 연합뉴스/신화
페이팔의 씨이오(CEO) 단 슐만. 2015년 뉴욕에서 찍은 사진이다. 연합뉴스/신화

미국 온라인 결제 기업 ‘페이팔’이 204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페이팔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고 8일 보도했다. 페이팔은 2023년까지 데이터 센터에 공급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바꿀 것을 약속하고 2025년까지는 2019년에 배출한 온실가스의 25%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언은 파리협정의 기준에 맞추겠다고 이미 공언한 페이팔의 약속 중 일부다. 파리협정은 2015년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채택한 조약이다. 페이팔은 아마존, 베스트바이(미국 대형 유통업체) 등 온실가스 감축 공약을 약속한 다른 기업과 함께 투자자와 기업의 참여 방안을 찾고 있다.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 기반한 금융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보험회사 ‘스테이트 팜’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의 절반을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텍사스 데이터 센터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제 결제 기술 기업인 ‘비자’는 버지니아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는 대기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캐나다의 에너지 회사 ‘카본 엔지니어링’의 첫 유료 고객이 되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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