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의 신임 대표로 이미경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환경재단은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 상임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002년 환경재단 창립 준비 시절부터 환경재단에서 일해왔다. ‘서울환경영화제, ‘그린보트’, ‘4차 산업혁명리더십과정’ 등 환경재단 주요 사업을 주도해왔다. 특히 ‘그린수소포럼’ 및 ‘이에스지(ESG) 리더십과정’ 등을 기획해 기업의 환경 문제 해결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대표는 “글로벌 기후 위기 속에서 시민사회, 정부, 기업이 손 잡고 기후·환경 문제 솔루션에 집중하는 재단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2002년 설립된 환경재단은 한국 최초의 환경전문 공익재단이다. 최열 이사장과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승효상 이로재 대표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