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강원도 평강 북서쪽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7시45분께 북한 강원도 평강 북북서쪽 32㎞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이다. 기상청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지진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경기, 강원에서 흔들림 신고가 있었다. 경기도와 강원도 건물 위층에 있거나 조용한 상태에서는 진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