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의 이사장에 최열(68) 환경재단 대표가 선출됐다.
환경재단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 대표가 재단의 제2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초대 이사장인 이세중 변호사는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최 신임 이사장은 국내의 대표적인 1세대 환경운동가로 2002년 환경재단 설립을 주도했다. 환경재단은 설립 이후 환경 관련 연구·교육, 환경보호 활동 지원, 국제 환경교류 촉진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최 신임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환경 지도자와 환경을 중요시하는 정치인, 기업인, 전문가 그룹 등과 함께 세계환경포럼을 창립해 21세기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