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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서울시 “한강 녹조 조기발생 우려”

등록 2015-06-24 21:57수정 2015-06-24 21:57

<b>한강도 녹색병</b>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 피해가 지속된 24일 서울 한강 성산대교 주변에 밀려온 녹조가 모여 있다. 연합뉴스
한강도 녹색병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 피해가 지속된 24일 서울 한강 성산대교 주변에 밀려온 녹조가 모여 있다. 연합뉴스
가뭄 심해…시민 피해 우려
시, 경보제 등 사전대응 준비
가뭄 탓에 올여름 한강에 녹조(남조류)가 예년보다 조기 발생할 수 있다고 서울시가 전망했다. 녹조가 발생하면 정수 처리비용이 커질 뿐 아니라, 수중 생물이 폐사하거나 접촉한 이는 피부염을 앓을 수 있다. 서울시는 조류 제거를 위한 황토 10.2톤을 확보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서울시는 24일 “5월 기준 누적 강수량이 예년의 60% 수준으로 심각한 가뭄까지 겹치면서 녹조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 5월 평균 누적 강수량은 153㎜로, 지난 5년간 5월 평균 누적 강수량 263.4㎜보다 110㎜가 적다. 반면 기온은 17.6℃에서 19.3℃로 올랐다. 지난해엔 8월부터 한강 서울 구간에 조류주의보 기준 이상의 녹조가 검출됐다.

서울시는 조류경보제와 냄새경보제로 사전 대응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남조류 세포수 등에 따라 조류주의보·경보·대발생으로 분류되는데, 기준치 2회 연속 초과 때 발령하는 정부 기준과 달리 서울시는 한 차례만 기준을 넘어도 발령한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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