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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정 제2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인 3일 오후 인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안에 있는 국립생물자연관 전시교육동에서 녹색연합 회원들이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를 위협하는 박근혜 정부 정책 철폐를 주장하며 야생동물 복장을 하고 ‘설악산 가리왕산 야생생물들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인천/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녹색연합 회원들이 멸종해가는 야생동식물의 탈을 쓰고 정부의 산지관광활성화 방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제2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3일 오후 인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생물자연관 전시교육동 앞에서 녹색연합 회원들이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를 위협하는 정부 정책 철폐를 주장하며 ‘설악산 가리왕산 야생생물들의 기자회견’을 열였다.
2회째를 맞은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은 2013년 12월 열린 제 68차 유엔 총회에서 전 세계 국가가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며, 3월 3일은 1973년 미국 워싱턴에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이 채택된 날이기도 하다. 올해의 슬로건은 “야생 동·식물 범죄는 중대한 범죄입니다”로 정해졌다.
황인철 녹색연합 평화생태팀장은 기자회견에서 “작년 8월 산지관광활성화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각종 규제 완화조치 요구로 인해 산지자연생태계에 위협되는 숙박휴양시설과 케이블카 등이 들어서게 될까봐 우려 된다”라며, “환경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진 강 생태계를 방관했듯, 이번에는 박 대통령이 산 생태계를 망치는 것 또한 방관할 것 같아 걱정 된다”고 말했다.
이날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과 관련해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사요청 과정을 거쳐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
글·사진 인천/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유엔 제정 제2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인 3일 오후 인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안에 있는 국립생물자연관 전시교육동 앞에서 녹색연합 회원들이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를 위협하는 박근혜 정부 정책 철폐를 주장하며 ‘설악산 가리왕산 야생생물들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인천/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유엔 제정 제2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인 3일 오후 인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안에 있는 국립생물자연관 전시교육동 앞에서 녹색연합 회원들이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를 위협하는 박근혜 정부 정책 철폐를 주장하며 ‘설악산 가리왕산 야생생물들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인천/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유엔 제정 제2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인 3일 오후 인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안에 있는 국립생물자연관 전시교육동에서 녹색연합 회원들이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를 위협하는 박근혜 정부 정책 철폐를 주장하며 야생동물 복장을 하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인천/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유엔 제정 제2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인 3일 오후 인천 서구 경서동 종합환경연구단지 안에 있는 국립생물자연관 전시교육동에서 녹색연합 회원들이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를 위협하는 박근혜 정부 정책 철폐를 주장하며 야생동물 복장을 하고 행사장 안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인천/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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