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린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알록달록 잎들이 물들어가는 고즈넉한 길을 걷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가을비는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2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에 북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충남 서해안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은 내일 아침에야 그치겠다.
기상청은 “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14도, 한낮 기온은 15도가 예상된다. 대체로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0m~4.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m~3m로 일겠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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