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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밤새 눈발…‘봄’이 얼었다

등록 2010-03-10 06:58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9일 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건널목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든 채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9일 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건널목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든 채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9일 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10일 아침에는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쌓인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이날 밤 12시 현재 누적적설량은 서울이 5.3㎝, 강릉이 31.2㎝를 기록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등 전국이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중에 대부분 지역에서 눈·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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