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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구름 얹은 가을 하늘…남부는 내일까지 비

등록 2023-09-17 10:01수정 2023-09-17 10:23

비 그친 뒤 일부 지역 30도 안팎 늦더위
인천공항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15일 오후 코스모스 위로 비행기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공항 하늘정원 코스모스 꽃밭이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15일 오후 코스모스 위로 비행기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쏟아부었던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17일, 전국이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남 해안과 제주도는 18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그 외 지역에는 일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상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느리게 통과하면서 주 중반부터 주말까지 길게 이어졌던 비는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며 마무리될 전망이다. 18일 새벽까지 비가 예보된 전라권은 5~20㎜ 비가 추가로 올 것으로 예상되고,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은 20~60㎜(많은 곳 80㎜ 이상), 경남 동부 내륙은 10~50㎜, 울릉도, 독도, 제주도는 5~40㎜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지역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18일과 19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맑은 날씨가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19일,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고, 기압골의 영향에 따라 충청권과 일부 남부지방에도 강수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일기도. 동남쪽으로 옮겨간 비구름대. 기상청 제공
17일 오전 10시 현재 일기도. 동남쪽으로 옮겨간 비구름대. 기상청 제공

비가 그치며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대로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17일 낮 최고 기온은 25~30도, 18일은 27~31도, 19일은 26~30도로 예상된다. 다음 주 중반부터는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북쪽 기단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 기온도 30도 아래로 떨어지며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18, 19일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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