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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오늘 체감 35도…화요일 전국에 다시 장맛비

등록 2023-07-02 09:26수정 2023-07-03 14:54

2일 오후 제주 시작으로 남부지역에 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2일에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주 초반에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4일 전국에 세찬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로 오를 곳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2일 26∼35도 △3일 26∼34도 △4일 25∼30도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3일까지 최대 120㎜ 이상(산지, 평균 30∼100㎜), 밤부터 3일까지 전남 해안에 최대 70㎜ 등 10~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3일 새벽부터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 제주도(산지·중산간), 3일 새벽 전남(해남·완도·진도)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예비특보는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예상될 때 이를 사전에 알리기 위해 내려진다. 제주도에는 이날 밤부터 3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 해안에는 3일 새벽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3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라권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4일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비는 4일 새벽 전라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서부, 오후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4일 밤부터 5일 새벽에는 중부지방, 경북 북부, 5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라권과 제주도에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에 비는 5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제주도에는 7~8일 다시 비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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