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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겨울인 듯 봄인 듯…주말 아침 0도 안팎, 낮 최고 17도

등록 2023-03-03 09:25수정 2023-03-03 10:53

4일 경기북부·강원·충북 등 미세먼지 ‘나쁨’
서울·경기내륙 등 곳곳 건조특보…산불 주의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래화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각종 봄꽃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래화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각종 봄꽃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4∼5일)에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낮부터 남서풍이 불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5~영상4도, 최고기온 영상7~영상12도)보다 2~5도 높겠다”고 3일 밝혔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기온이 오르면서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므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3일 최고기온은 영상9∼영상 17도가 될 전망이다. 4일 최저기온은 영하2~영상5도, 최고기온은 영상10~영상17도, 5일 최저기온은 영하3~영상7도, 최고기온은 영상12~영상 17도로 예보됐다. 중국 북서쪽 대륙에 넓게 자리 잡은 고기압이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되면서 다음주까지 비교적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권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3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강원영서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에는 경기북부·강원권·충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서울·경기남부·세종·부산·경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동쪽 지역과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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