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환경정의’가 <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등 12권을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으로 선정했다.
환경정의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출간된 책을 대상으로 ‘올해의 환경책’과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각 12권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으로 선정된 <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북트리거)은 지난 2월 출간됐고, 저자는 <한겨레> 기후변화팀의 남종영 기자다. 이밖에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휴머니스트), <지구를 살리는 기후위기 수업>(한언출판사), <지구를 살리는 옷장>(창비) 등이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환경책’으로는 <탄소로운 식탁>(세종서적), <침묵의 범죄 에코사이드>(창비) 등이 꼽혔다.
올해의 환경책 시상식은 7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의 환경책 전시는 오는 12~16일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17~24일 서울 마포구 알맹상점 망원점에서 열린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