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17분 58초께 경북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은 올해 남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 5위로, 발생 깊이는 14㎞이다. 경북·충북에서는 건물 실내와 정지한 차량에서 흔들림을 느끼는 진도 Ⅲ으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