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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세계 고소득층 10%’가 온실가스 절반 배출…5년새 15% p ↑

등록 2022-02-06 15:58수정 2022-02-06 16:07

영국 연구팀 ‘탄소발자국 불평등’ 분석
소득하위 50%의 온실가스 배출량 7배
2010년보다 8%p 감소…격차 갈수록 심화
픽사베이.
픽사베이.

세계 소득 상위 10% 부자들이 온실가스의 절반을 배출하는 반면 소득이 낮은 절반의 ‘탄소발자국’은 부자들의 7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셰필드 할람대 연구팀은 6일(한국시각) “세계 소득분위별 이산화탄소 배출량(탄소발자국)을 분석해보니 소득별 온실가스 배출 불평등이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학논문 공개 누리집 ‘사이언스 다이렉트’에 게재한 논문에서 2015년 소득 상위 10%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체의 49%를 차지하는 반면 소득 하위 50%는 7%에 불과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2010년 10% 고소득층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체의 34%였던 데 비해 15%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50% 저소득층의 탄소발자국은 15%에서 8%포인트가 줄어들었다.

연구를 이끈 에이미 엠브로즈 셰필드 할람대 교수는 “부유층은 에너지효율적인 주택을 구입할 수 있지만 더 큰 주택에서 살며 더 많은 여행을 하는 등 탄소집약적인 생활을 한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상위 1% 부자들의 항공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지난해 ‘탄소 불평등 보고서’에서 “파리기후협정의 1.5도 목표를 달성하려면 최상위 1% 부유층이 현재 탄소 배출량을 97%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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