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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인천산선’ 등 10곳 자연·문화유산 선정

등록 2021-10-24 19:20수정 2021-10-25 02:32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자리인 미문의일꾼교회에서 지난 23일 121일째 철거 반대 단식농성이 진행중이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보존협의회 제공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자리인 미문의일꾼교회에서 지난 23일 121일째 철거 반대 단식농성이 진행중이다.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보존협의회 제공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시민공모’

한국내셔널트러스트(공동대표 이은희·임항)는 지난 21일 시민 공모를 통해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미림극장, 일본 육군 조병창 병원 등 인천 근대유적 3곳을 포함한 10곳을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 · 문화유산으로 선정해 온라인 발표했다.

특히 인천 도시산업선교회는 우리나라 산업화 초기인 1962년,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조지 오글 목사와 한국교회가 설립한 곳으로, 현재 화수화평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으로 인해 심각한 훼손 우려가 있고, 개신교를 중심으로 시민단체들이 모여 120일 넘게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등 시급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문화유산 부문에서는 공공주택 개발로 훼손위기에 있는 ‘부천 역곡동 고택’ 외 3곳이 있으면, 자연유산 부문에서는 송전탑 건설로 훼손위기를 맞은 ‘당진 소들섬’과 ‘연천 고능리 사업장 폐기물 매립 예정지’, ‘대구 비슬산’ 등이 뽑혔다.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시상식에서는 ‘내셔널트러스트 대상’, ‘환경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등 9개 부문에 걸쳐 총 10개의 수상작에 대한 발표와 시상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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