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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전국이 ‘찜통’ 속으로…내일·모레 체감온도 35도 넘는다

등록 2021-07-20 11:51수정 2021-07-20 14:59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땡볕 아래 대기하는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땡볕 아래 대기하는 시민이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20일 낮 최고 기온은 33도 이상 오른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전라 등 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에 이른다. 21일과 22일은 체감기온이 더 올라 35도를 넘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폭염으로 인한 위험 수준이 경고 수준에 이르면,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 섭취에 신경쓸 것을 권유한다. 서쪽 지역과 경남 일부 지역은 폭염 위험 수준 ‘경고’ 단계이다. 대부분 지역이 ‘주의’이고, 강원도와 제주시 정도만 ‘관심’ 단계이다.

18일까지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자는 457명으로 사망자도 6명이다.

21일 기준 폭염 위험수준 분포도. 기상청 제공
21일 기준 폭염 위험수준 분포도. 기상청 제공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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