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서울·광명·서산 등 호우주의보…“20일도 대기불안으로 소나기”

등록 2021-07-19 14:53수정 2021-07-19 16:21

3시간에 60㎜, 12시간 강수량 최대 110㎜ 예상
소나기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나기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열된 지표면 열기와 상층부를 지나는 차가운 공기가 충돌해 발생하는 대기불안정으로 19일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남도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오후 2시15분 서울(서남권 제외)과 충남 서산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오후 3시55분에는 서울 서남권과 경기 광명이 추가되며 서울은 전역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강도도 강해진다”며 “밤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여름에 주로 내리는 소나기는 ‘황소 잔등도 가른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국지적으로 내린다. 더욱이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크다. 이번 호우주의보도 서울의 서남권에는 발표되지 않았다. 서울 마포구는 하천 수위 상승으로 불광천, 홍제천, 향동천 등의 출입을 통제했다.

박이형 기상청 사무관은 “20일도 오늘과 같은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예보돼있다. 21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덮으며 덥겠다”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에 ‘탄핵소추 의결서’ 제출 1.

[속보] 정청래 법사위원장 헌재에 ‘탄핵소추 의결서’ 제출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2.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헌재, 올해안 9인체제 복원…윤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낸다 3.

헌재, 올해안 9인체제 복원…윤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낸다

보수집회서 “대통령실, 마지막 영상 먼저 보내줘”…가짜 뉴스 돌아 4.

보수집회서 “대통령실, 마지막 영상 먼저 보내줘”…가짜 뉴스 돌아

헌재 문형배 “신속·공정한 재판할 것…16일 재판관 회의 소집” 5.

헌재 문형배 “신속·공정한 재판할 것…16일 재판관 회의 소집”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