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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남해안 장맛비인데…제주 북부는 ‘폭염주의보’ 엇갈린 날씨 왜?

등록 2021-07-06 11:42수정 2021-07-06 15:31

남북으로 좁게 발달한 장마전선 탓…제주 북부 올해 첫 폭염주의보
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읍 농경지가 밤새 쏟아진 폭우로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진도읍 농경지가 밤새 쏟아진 폭우로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제주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제주시 노형미리내공원 하늘에 렌즈구름이 나타났다. 연합뉴스
제주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제주시 노형미리내공원 하늘에 렌즈구름이 나타났다. 연합뉴스

제주도 북부 지역에 6일 오전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체감온도는 기온뿐 아니라 습도와도 관련이 있다. 서울 지역은 지난 1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제주도 산지·추자도·제주도 남부·제주도 동부·제주도 북부·제주도 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남부 지역에 장대비가 내리던 와중에 제주가 맑은 이유는 남북으로 좁게 발달한 장마전선 때문이다.

박이형 기상청 사무관은 “현재 장마전선은 남해안 쪽에 걸려있어 전라·경상도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 다만 제주의 경우 장마전선 이남이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중부 지역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했다. 중국 동쪽에서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유입되고 있어 비가 내리는 지역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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