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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기술

아리랑 2호 발사, 내년 5월로 연기

등록 2005-12-13 13:42수정 2005-12-13 13:42

과기부 "일부 저장장치 메모리 보드 작동불량"

당초 12월로 예정됐던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2호'의 발사시기가 내년 5월로 연기됐다.

과학기술부는 아리랑 2호에 대한 종합시험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 안전한 위성 운용을 위해 발사시기를 이처럼 조정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종합시험 18단계중 16단계 시험인 궤도환경 종합시험에서 이스라엘 엘롭사가 제작한 탑재 카메라의 정보압축 저장장치 메모리보드 안에서 일부 작동불량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작동 불량원인은 메모리보드 큐브의 미세한 용접 결함이 궤도환경 시험의 극한온도(-25∼90도) 반복조건에 견디지 못해 `피로파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과기부는 "팽창과 수축의 반복에 따른 `피로 파괴'를 방치할 경우 안전한 위성운용에 방해가 될 소지가 있어 프랑스 제작사 알카텔과 협의해 메모리보드를 다시 제작키로 했다"고 말했다.

새로 제작되는 메모리보드가 장착된 정보압축저장장치는 내년 1월20일께 한국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약 45일간의 잔여시험을 거쳐 러시아 발사장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8일 유럽의 극지빙하 탐사위성 `크라이요셋(Cryosat)'을 탑재한 로콧 발사체의 발사 실패 원인은 발사체 2단 분리 차질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러시아측은 이를 곧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권용 기자 kk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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