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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기술

로봇개 스팟, 현장 테스트 돌입

등록 2018-10-13 05:59수정 2018-10-13 11:42

보스턴 다이내믹스, 건축공사 점검 영상 공개
순찰이나 공사 점검용으로 내년 하반기 시판
집게를 뻗어 공사 현장을 세밀하게 살피는 로봇 스팟. 유튜브
집게를 뻗어 공사 현장을 세밀하게 살피는 로봇 스팟. 유튜브
일본의 소프트뱅크 계열에 편입된 미국의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행보가 빨라졌다.

지난 11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파쿠르 동작 능력을 공개한 데 이어 같은날 로봇개 ‘스팟’(Spot)이 건축공사장을 휘젓고 다니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선보였다. 스팟은 이 회사가 2019년 중 1000개의 제품을 시판하기로 한 네 발 로봇이다. 이 회사는 “시판을 위해 내놓을 스팟 로봇의 필드테스트(현장시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팟은 한 번 지나간 경로를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저장하고, 다음부터는 별도의 지시나 안내 없이 스스로 길을 찾아간다. 필드테스트는 도쿄의 건축공사장 2곳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동영상을 보면 스팟은 특수 장비를 등에 탑재하고 현장을 돌아다니며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스팟의 길쭉한 집게에도 카메라가 장착돼 있는데, 필요한 곳에서는 이 카메라를 통해 공사 현장을 좀더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내년 하반기중 스팟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의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사장은 지난 5월 10개의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스팟의 용도와 관련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며 보안 순찰이나 건설현장 관리 등을 언급했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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