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미래&과학 기술

심혈관계 핵심단백질 구조 일부 밝혀

등록 2010-09-13 18:41

송현규(42)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송현규(42)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송현규 고려대 교수 연구팀
염색체 분열, 심혈관계 발달 등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단백질인 유비아르1(Ubr1) 단백질의 일부 구조와 기능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송현규(42·사진)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Ubr1 단백질의 한 부분인 유비아르(UBR) 박스가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단백질과도 다른 특별한 접힘(폴딩) 구조를 갖추고 있고, 이러한 구조 때문에 단백질 분해에 특별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의 논문은 <네이처 구조분자생물학> 이날치 온라인 속보에 게재되고, ‘소식과 전망’(뉴스 앤 뷰스)에 특별히 소개됐다.

Ubr1 단백질은 1989년 알렉산더 발샤브스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교수에 의해 처음 발견돼 세포 분열에 관여하는 등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구조 정보가 밝혀지지 않아왔다. 발샤브스키 교수는 “송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Ubr1 단백질을 이해하는 중대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결과”라고 말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미래&과학 많이 보는 기사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1.

과학자들은 외계인의 존재를 얼마나 믿을까?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2.

영양 가득 ‘이븐’하게…과학이 찾아낸 제4의 ‘달걀 삶는 법’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3.

온 우주 102개 색깔로 ‘3차원 지도’ 만든다…외계생명체 규명 기대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4.

2032년 소행성 충돌 위험 2.2%로 상승…지구 방위 논의 시작되나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5.

시금치·양파·고추…흰머리 덜 나게 해주는 루테올린의 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