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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기술

어린이 뇌는 저속 물체 인식 못해

등록 2005-05-06 15:31수정 2009-08-17 22:51

어린이들이 느리게 던져주는 공을 칠 수없는 것은 저속 동작을 인지하는 뇌 신경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소재 맥매스터 대학의 테리 루이스 교수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저속 물체를 인지하는 능력이 약해 느리게 던져주는 공에 야구배트나 캐처 미트를 제대로 갖다 대지 못했다.

그러나 공을 조금 빨리 던져주자 어린이들은 그 공의 속도를 보다 정확히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스 교수는 " 어린이에게 무언가 천천히 던져주면서 배려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느린 공은 어린이들에게 실제 정지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 뇌는 저속 보다는 빠른 물체를 감지하는 신경조직을 훨씬 많이 갖고 있다"면서 "심지어 어른도 빠른 속도 보다 저속에 더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잡지 `비전 리서치(Vision Research)'7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해밀턴<캐나다 온타리오주>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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