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다목적실용위성 2호(아리랑 2호)에 국민 10만명의 이름과 사진이 실려 우주로 보내진다.
과학기술부는 우주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을 뽑아 이들의 이름과 사진을 11월 발사되는 아리랑 2호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운영하고 있는 카리스쿨 홈페이지( www.karischool.re.kr )에 접속,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사진파일 등을 등록하면 된다.
응모자중에서 선착순 10만명의 인명자료는 일괄적으로 메모리 칩에 저장돼 아리랑 2호에 탑재돼 발사된다.
탑재된 인명자료는 위성 발사후 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 www.kari.re.kr )나 카리스쿨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아리랑 2호의 비행모습과 함께 화면에 나타난다.
아리랑 2호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 1999년부터 과기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발사된 후 지하자원, 농작물 작황, 해양자원 변화 등을 탐색, 다양한 정보를 지구로 보내올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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