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주대 공동개발
전북의 연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활용할 시설농업용 로봇을 개발해 공개했다.
지능형 로봇업체인 ㈜시엠에스(CMS)가 연구비 및 일부 기술을 지원하고, 전북대와 전주대가 공동개발한 로봇 ‘세레스’가 지난 22일 선을 보였다. 전북대 유범상·김성민, 전주대 김진수 교수 등이 연구에 참여했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농사의 신’을 뜻하는 세레스는 병충해 방제용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작물의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인공지능으로 감지해 진행상태를 실시간으로 중앙관제실 및 작업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1초에 0.를 진행하며 분당 10ℓ까지 살포가 가능하다. 총중량이 600㎏으로, 배터리 교체없이 2시간 동안 작업할 수 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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