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후보업체 심사 결과 발표…머스크,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제쳐
나사가 달 착륙선으로 선정한 스페이스엑스의 스타십. 나사 제공
현재 개발중인 스페이스엑스의 스타십 시제품 시험발사 모습. 스페이스엑스 제공
수직착륙하는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 제시…2024년 목표 스페이스엑스는 수직 착륙하도록 설계된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을 제시했다. 스페이스엑스는 현재 시제품을 개발해 남부 텍사스 전용 발사장에서 시험발사를 진행하고 있다 .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따르면 2024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나사의 다음번 달 착륙은 2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차세대 로켓 SLS를 이용해 오리온 우주선에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워 게이트웨이라는 달 궤도 정거장에 보낸다. 이어 스페이스엑스의 스타십이 달 궤도 정거장에서 두명의 승무원을 태워고 달 표면에 착륙한다. 나사 인간착륙시스템 프로그램 책임자인 리사 왓슨-모건은 “초기엔 오리온이 스타십과 직접 도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는 달에서 일주일간 탐사 활동을 한 뒤 다시 스타십을 타고 달 궤도 정거장에 복귀한다. 스페이스엑스가 개발 중인 스타십은 우주선과 로켓이 일체로 된 콤보형 우주선으로 높이 120미터에 이른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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