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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국내 연구진, ‘코로나19’ 항체 찾아내

등록 2020-03-04 19:12수정 2020-03-04 20:58

사스·메르스 중화항체 예측 실험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 결합력 확인
화학연구원, 학술지 ‘바이오알카이브’ 발표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3차원 구조(A)와 사스 중화항체 (B) 및 메르스 중화항체(C) 결합 예측 그림. 화학연구원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3차원 구조(A)와 사스 중화항체 (B) 및 메르스 중화항체(C) 결합 예측 그림. 화학연구원 제공

한국화학연구원이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돌기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음을 구조 예측 실험을 통해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한다는 뜻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 내로 침입할 때 도구로 쓰는 단백질이다.

연구단은 생물학 분야의 온라인 공개학술지 ‘바이오알카이브’(bioRxiv)에 공개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정보를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단은 이번 연구 결과가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월27일 <바이오알카이브>에 공개했다.

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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