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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라본 거대한 힌남노…빠른 속도로 제주로 북상중

등록 2022-09-04 21:51수정 2022-09-05 15:18

미 나사 지구관측소
‘오늘의 사진’으로 선정
지난달 31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이 촬영한 힌남노.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지구관측소 누리집 갈무리. 
지난달 31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이 촬영한 힌남노.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지구관측소 누리집 갈무리.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지구관측소가 4일(현지시각) 우주에서 찍은 태풍 힌남노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나사가 공개한 사진은 지난달 31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이 촬영한 힌남노와 아쿠아위성이 지난 1일 촬영한 힌남노다.

두 사진 모두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이는 상태다. 나사는 힌남노가 올해 첫 ‘카테고리 5’ 태풍이라고 설명하면서 “올해는 첫 카테고리 5 태풍이 상당히 늦게 발생했으며 세계적으로 연평균 5.3개씩 카테고리 5 태풍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태풍이 육지에 상륙했을 때 예상되는 피해 정도에 따라 미국에서 허리케인을 구분하는 것으로 예상하는 피해 정도에 따라 카테고리 숫자가 올라간다.

기상청은 4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9m, 강풍 반경 430㎞의 ‘매우강’ 세력으로 발달해 시속 26㎞의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는 24시간 뒤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6일 새벽 3시께면 서귀포시 동북동쪽 약 50㎞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까지 태풍 세력은 중심 풍속이 초속 44m가 넘는 ‘매우강’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나사의 아쿠아위성이 지난 1일 촬영한 힌남노.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지구관측소 누리집 갈무리.
나사의 아쿠아위성이 지난 1일 촬영한 힌남노.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지구관측소 누리집 갈무리.

천리안위성 2A호기 찍은 태풍의 모습. 4일 저녁 9시께 모습.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천리안위성 2A호기 찍은 태풍의 모습. 4일 저녁 9시께 모습.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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