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과 일부 공유 계획…미국 포함 여부 불분명
역대 10번째로 가져온 달 표본…총 382kg 남짓
역대 10번째로 가져온 달 표본…총 382kg 남짓
중국 과학자들이 2020년 12월17일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표본 무게를 측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국가항천국 제공
창어 5호가 표본을 수집한 달 북서쪽 `폭풍의 언덕'에 있는 화산분지 `몽스 륌케르'. 아폴로 15호가 찍은 사진이다. NASA 제공
2023년 달 남극 표본 수집에 도전 창어 5호는 중국의 다섯번째 달 탐사선이다. 중국은 달 궤도선 창어 1호와 2호를 각각 2007년, 2010년에 발사한 뒤 2013년 처음으로 달 착륙선을 보냈다. 이어 2019년엔 창어 4호를 인류 사상 처음으로 달의 남극 부근 뒷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창어 5호 이후에도 세 차례의 달 탐사 계획을 세워놓았다. 2023년과 2024년엔 두번째 달 표본 수집-귀환을 위한 창어 7호와 창어 6호를 잇따라 달 남극 지역에 보낸다. 2027년엔 창어 8호를 보내 2030년대 유인 착륙을 위한 자료들을 수집한다. 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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