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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 총리 “백신 접종자, 이르면 7월부터 해외 단체여행 허용”

등록 2021-06-09 09:19수정 2021-06-09 09:23

“방역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국외 단체여행을 허용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오랫동안 제한되면서 항공・여행업계는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반면, 해외여행 재개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많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늘 중대본에서는 여행안전권역, 일명 ‘트래블 버블’ 추진방안을 논의한다”며 “정부는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접종을 마친 사람이 출입국 과정에서 진행되는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별도 격리 없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 총리는 “해외여행은 많은 국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가 간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방역 당국과 협력해서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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