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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부겸 “미국, 얀센 백신 100만명분 제공…약속 두배 분량”

등록 2021-05-30 16:01수정 2021-05-30 16:19

“이번 주 안에 도착…군 관련자 중심 접종”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 군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백신이 이번 주 안에 도착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명분이 금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한다.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명분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라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지난 4월 한국에서 사용이 허가됐으며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군대를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 총리는 “얀센 백신은 이미 미군을 포함해서 미국인 1천만여명이 접종을 받았다”며 “이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특히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서, 군 관련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대상‧일정 등 접종계획은 중대본 직후에 질병관리청장이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총리는 백신 안전성을 강조하며 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무려 130만명이 넘는 국민들께서 1차 접종을 마쳤다”며 “6월7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에 해당하는 국민들의 접종이 시작된다. 예약 마감이 며칠 남지 않았다.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정부를 믿어 주시고,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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