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시경에 고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아무개씨의 법률 대리인인 현근택 변호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서씨의 부대 배치 관련 청탁이 있었다고 언급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혜 휴가'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아무개(27)씨 쪽은 부대 배치에 관한 압력이 있었다고 말한 당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과 그 발언을 보도한 SBS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서씨의 변호인단은 "수료식날 (참석한 서씨의 가족이) 부대 관계자와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며 "강당에서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 전부가 모인 상태에서 자대 배치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장관 아들 서씨 측이 공개한 수료식 당시 사진. 서씨 변호인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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