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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신임 남영신 기무사령관, ‘인성’ 중시한 지휘관

등록 2018-08-03 14:49수정 2018-08-03 15:05

“업무추진력 뛰어나고 기무개혁 주도 역량 구비”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안을 건의받고 새 기무사령관으로 남영신 중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기무사령관에 임명된 남영신 특수전사령관. 국방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안을 건의받고 새 기무사령관으로 남영신 중장을 임명했다. 사진은 기무사령관에 임명된 남영신 특수전사령관. 국방부 제공

신임 국군기무사령관에게 임명된 남영신(학군 23기·55) 중장은 '인성'을 중시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관으로 평가받는다.

남 중장은 3사단장 시절 간부들에게 '감사나눔운동'에 나설 것을 장려하면서 '인성지도사'처럼 부하들을 지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솔선수범과 합리적인 성품으로 신망이 두텁다고 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특수전 및 야전작전 전문가이며, 폭넓은 식견과 전문성,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작년 9월 비육사 출신으로 최초로 특수전사령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이번에 기무사령관에 임명되면서 비육사 출신으로 세 번째, 학군 출신으로는 두 번째 기무사령관으로 기록됐다.

국방부는 "남 중장이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 기무사 개혁을 주도하고,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의지와 뛰어난 역량을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인 조재은 씨와 1남이 있다.

▲학군(ROTC) 23기 ▲7공수여단장 ▲제2작전사령부 동원전력처장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수부장 ▲3사단장 ▲육군특수전사령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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