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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현장중계] 문재인 대통령 부부, 리설주 여사 영접 뒤 만찬

등록 2018-04-27 09:29수정 2018-04-27 20:36

정상회담 진행 상황 실시간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김경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김경호 기자

오후 6시2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포함한 남북 수행원들이 함께 만찬에 참석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오후 6시18분께 판문점 평화의 집에 도착했다. 오후 5시54분께 미리 평화의 집에 도착한 김정숙 여사와 문 대통령이 리 여사를 맞이하고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 뒤 만찬장으로 들어섰다.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 마련된 만찬에는 평양 옥류관 냉면이 준비됐다. 이 외에 문 대통령의 고향 음식인 달고기구이, 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시절에 즐겼던 스위스식 감자전 등이 상에 올랐다. 만찬이 끝난 뒤 두 정상은 평화의집 건물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영상 ’하나의 봄’을 함께 관람한 뒤 헤어진다.

오후 6시0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평화의 집에서 남북 정상 간 합의한 내용을 담은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선언서에는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남과 북은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선언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 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①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당국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 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ㆍ친척 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ㆍ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며 우리 겨레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상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 개최하며 5월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데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ㆍ북ㆍ미 3자 또는 남ㆍ북ㆍ미ㆍ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4월 27일
판 문 점

대 한 민 국
대 통 령
문 재 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오후 5시20분

산책과 함께 도보다리에서 약 30분간 둘만의 대화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걸어서 정상회담 장소인 평화의 집에 도착했다. 두 정상은 이곳에서 오후 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 4시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 인근의 ’소떼길’에서 공동 식수를 했다. 나무는 정전협정이 있었던 1953년생 소나무로, 문 대통령은 백두산 흙을 김 위원장은 한라산 흙을 삽으로 퍼 나무 기둥에 뿌렸다. 문 대통령은 식수 행사장 앞에 5분 먼저 도착해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가 잠시 뒤 도착한 김 위원장을 악수로 맞이 했다. 이후 두 정상은 판문점 도보다리까지 수행원 없이 둘만 산책하며 담소를 나눴다.

오후 3시30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 “오후 회담을 마친 뒤 서명식과 공동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후 4시30분 공동기념 식수에 이어 도보다리 산책과 오후 회담이 이어진다”며 “오후 회담 뒤에는 서명식과 공동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만찬은 그 직후에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만찬 북쪽 인원은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비롯한 26명이 참석한다.

오후 2시30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판문점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은 오전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시종 진지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며 “양측은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으며 선언문이 나온 뒤 양 정상이 서명하고 공동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설주 여사는 오후 6시15분경 판문점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 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 참석한다”고 전했다.

오후 12시15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의 오전 회담이 끝난 뒤 판문점 자유의 집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약식 의장대 사열에 대해 ‘청와대에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초청해주시면 언제든 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군사분계선(MDL)에서 처음 만나 "나는 언제쯤 (북쪽으로) 넘어갈 수 있겠느냐”고 묻자 김 위원장이 “그러면 지금 넘어가볼까요”라고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었고,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예정과 달리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북측에서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전했다.

낮 12시 정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약 100분 동안 진행된 오전 확대 정상회담을 마쳤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 종료 뒤 차량을 통해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북쪽 지역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식사와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친교 행사를 하고 오후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전 10시30분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회담 머리 발언에서 “200미터 거리나 되는 짧은 거리 오면서 말씀드렸지만 이 군사분리선 넘는건 사람이 넘기 힘든 빌어막힌 것도 아닌데 너무나 쉽게 넘어온 역사적 이 자리까지 11년이 걸렸는데 걸어오면서 보니까 왜 그 시간이 오래됐나 왜 오기 힘들었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오늘 역사적 이 자리에서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고 지난 시기처럼 아무리 좋은 합의나 글이 나와도 그게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면 오히려 이런 만남 갖고도 좋은 결과가 발전하지 못하면 기대 품었던 분들에게 오히려 더 낙심주지 않겠나, 앞으로 마음가짐 잘 하고 정말 우리가 잃어버린 11년 세월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수시로 만나서 걸린 문제 풀어나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가지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좋게 나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정말 만감이 교차하며 200미터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평화와 번영 북남 관계 새로운 역사 씌어지는 순간에 출발점에 서서 출발점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여기 왔다. 오늘 현안 문제들 관심사 문제들 관심사되는 문제들 툭 터놓고 얘기하고 그래서 좋은 또 결과를 만들어내고 또 앞으로 이 자리를 통해서 우리가 지난 시기처럼 이렇게 또 원점에 돌아가고 이행하지 못하고 이런 결과 보다는 우리가 앞으로 마음가짐을 잘 하고 미래를 내다보며 지향성 있게 손 잡고 걸어나가는 계기가 돼서 기대하신 분들 기대에도 부흥하고 오늘 결과 좋아서 여 오기 전에 보니까 오늘 저녁 만찬 음식 많이 얘기하던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지고 왔는데 그런데 대통령께서 편한 마음으로 가져왔는데 대통령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평양냉면 멀리 온 멀다 말하면 안되갔구나. (주변 웃음) 맛있게 드시면 좋겠습네다. 오늘 정말 허심탄회하게 진지하게 솔직하게 이런 마음 가짐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얘기를 하고 또 반드시 필요한 얘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걸 문재인 대통령 앞에도 말씀드리고 기자 여러분에게도 말한다”고 말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열린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화동으로 부터 꽃을 받고 있다. 김경호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열린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화동으로 부터 꽃을 받고 있다. 김경호 기자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네”라고 대답하며 “오늘 우리 만남을 축하하듯 날씨도 아주 화창하다. 한반도에 봄이 한창이다. 한반도의 봄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 눈과 귀가 여기 판문점에 쏠려 있다. 우리 남북의 국민들 해외 동포들이 거는 기대도 아주 크다. 그만큼 우리 두 사람 어깨가 무겁다”고 화답했다. 이어 “우리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순간 이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됐다. 우리 국민 여러분 전세계의 기대가 큰데 오늘의 이 상황을 만들어낸 우리 김정은 위원장의 용단에 대해서 다시한번 경의 표하고 싶다. 오늘 우리 대화도 그렇게 통크게 대화를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서 우리 온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이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으면 좋겠다. 자, 오늘 뭐 하루종일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만큼 그동안 10년 동안 못한 거 충분히 나눕시다”라고 말했다.

오전 10시15분

두 정상은 판문점 평화의집 2층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머리 발언에서 “잃어버린 11년 아깝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대화도 통 크게 나눴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오전 9시44분

두 정상은 정상회담 장소인 평화의집 1층에 마련된 접견실로 이동해 친교의 시간인 사전 환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이어 2층 정상회담장으로 옮겨 오전 10시30분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전 9시42분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 장소인 평화의집에 도착해 방명록에 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옆에 서서 이 모습을 지켜봤다.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적었다.

오전 9시37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쪽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군의 사열을 받았다.

오전 9시35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통의장대의 호위받으며 도보로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에 위치한 판문점 광장 쪽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군사분계선에서 악수를 나누는 과정에서 잠시 북측 지역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오전 9시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하고 함께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통과했다.

오전 9시1분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의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전 9시30분 도착 예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군사분계선(MDL)에서 악수로 맞이할 예정이다.

오전 8시6분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판문점 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를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출발하면서 별도의 성명은 발표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출발 직후 차량에서 내려 청와대 주변에 응원 나온 시민들과 약 2분간 악수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을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8.4.2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을 지나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향하며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8.4.27. 연합뉴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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