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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시즌3 72번째 방송…‘여의도 동물원’은 북한군 귀순 파문
◎ 팟빵에서 듣기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정치 개입 댓글을 달았던 군 사이버사 운영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마침내 검찰 수사의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목 앞까지 다가왔다.
그러자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초청 강연차 바레인으로 출국하면서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자들 앞에서 “상식에서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말라. 그것은 상식에 안 맞다”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디스팩트 시즌3는 검찰 수사가 임박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군 사이버사 증원 지시 혐의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정치개입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진행된 검찰의 수사 상황을 총정리했다. 수사 상황과 함께 이명박 쪽은 왜 저렇게 반발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분석했다.
‘김민하의 여의도 동물원’에선 북한군 귀순 파문이 미칠 파장과 유승민과 안철수의 화기애매한 분위기 등에 대해 정치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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