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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포토] MB 출국길 ”응답하라 다스 주인” 손팻말 시위

등록 2017-11-12 13:11수정 2017-12-11 20:35

이 전 대통령, 댓글 지시했나 질문에
“상식에 어긋하는 질문하지 마라” 발끈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을 방문하기 위해 12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뒤로 적폐청산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인천공항/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을 방문하기 위해 12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뒤로 적폐청산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인천공항/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바레인 초청 특강을 위해서다. 이 전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적폐청산''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의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대가 귀빈실 출입문 근처에서 손팻말 시위를 벌였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6개월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 정치보복이냐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며 말문을 연 이명박 전 대통령은 "한 국가를 건설하고 번영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우나 파괴하는 것은 쉽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대한민국 번영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 경제 발전을 이루며 부정적 측면이 있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긍적적인 면이 부정적인 면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하며 "부정적인 면을 고치되 긍적적인 면을 파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입장을 밝힌 뒤 출입구로 들어가고 있다. 인천공항/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입장을 밝힌 뒤 출입구로 들어가고 있다. 인천공항/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눈이 부시니 사진기자들의 플래시를 꺼달라”고 말을 건네는 등 비교적 여유있는 태도로 준비해온 입장 표명을 마친 그는 출입구로 들어가다 "댓글 관련 지시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상식에 어긋나는 질문은 하지 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천공항/박종식 김명진 기자 anaki@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으로 출국한 12일 낮 인천공항에서 시민들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인천공항/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으로 출국한 12일 낮 인천공항에서 시민들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인천공항/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을 방문하기 위해 12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적폐청산’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인천공항/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바레인을 방문하기 위해 12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적폐청산’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인천공항/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낮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종식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낮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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