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19대 대선 유권자 수가 4243만2413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2년 18대 대선에 견줘 4.9%(196만7772명)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50.5%, 2141만2282명)이 남성(49.5%, 2102만131명)보다 39만여명 많다. 연령대로는 40대 유권자가 872만6599명(20.6%)으로 가장 많다. 이번 대선 ‘캐스팅보터’라는 50대가 846만7132명(19.9%), 지난 대선에 견줘 적극 투표층이 증가한 30대와 20대가 각각 747만37명(17.6%), 676만3939명(15.9%)이다. 60대는 546만7990명(12.9%), 70대 이상은 487만4401명(11.5%)이다. 생애 첫 투표를 하는 19살 유권자는 66만2315명(1.6%)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유권자가 1025만5494명(24.2%), 서울은 836만7653명(19.7%)이었다. 충청은 442만3484명(10.4%), 대구·경북 428만7499명(10.1%), 호남은 426만2507명(10%)이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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