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설을 맞아 취약계층과 사회 지도층 인사 등 3980명에게 전통 민속주와 각 지역의 농촌특산물로 꾸려진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노 대통령 부부 명의로 전달되는 선물은 전북 전주의 이강주, 경남 산청의 지리산 곶감, 경북 경산의 대추, 강원 평창의 잣, 충북 황간의 호두로 준비했으며, 사회 원로와 각계 지도자를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순직·부상 경찰과 소방관, 의·사상자, 효자·효부·효녀, 독도수비대,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에게 보낸다고 청와대는 밝혔다.백기철 기자 kcbae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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